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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소카 일상

수원 콩나물 국밥 맛집 일주일에 두번씩은 가는 듯...

by 차담진 2021. 6. 4.

 

수원 콩나물 국밥 맛집
일주일에 두번씩은 가는듯...

 

저는 제가 음식에 한번 꽃히면,

그 음식만 먹는 스타일이라는 걸

콩나물 국밥때문에 이제야 알았어요

 

제가 일주일에 두번씩이나 가서

먹는 국밥이 있는데

 

여기 아무래도 제 주관적인 것을 빼고

객관적으로 봐도 맛있는것 같아서

친구랑 남편을 데리고 가봤는데

 

둘다 콩나물 국밥 홀릭이 되서

저한테 또 먹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께도 소개를 시켜드려야겠다

생각을 했어요

 

 

절대 홍보아닌 내돈내산 후기이니, 

오해 말고 봐주십셔!

 

여기는 수원 콩나물 국밥 맛집으로

전주 콩나물 국밥이라는 곳이예요

탑동에 위치해있어요

 

제가 여기를 찾게 된 과정을 생각하면

솔직히 검색을 했다거나

맛집 스멜이 본능적으로 느껴져서

가게 되었다거나

이런건 아니였구요 ^^;;;

 

그냥 저희 회사 근처기도 하고

점심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밥집을 찾다가

우연히 가게 된것이였어요.

 

 

가격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한끼식사로 부담없는 비용이예요

 

게다가 요즘 세상에 5천원으로

한끼식사를 할 수 있다니...

그것두 건강식인 콩나물 국밥을 ㅎㅎ

 

전 아까도 말했다시피

처음엔 단순히 그냥

점심 떼우기 용으로 먹은거였어요

 

 

 

들어가자마자

발열체크 및 방명록

작성을 

하게끔 되어 있어요!

 

솔직히 오래된 식당은

여러명이 가도 한명으로 적는

경우가 좀 있잖아요?

 

근데 여기 사장님은

두명이 오더라도 두명 모두

적으라고 하시면서

이런 수칙들을

잘 지키고 있으시더라구요

 

 

 

 

 

처음에

저는 혼밥족이라..

가장 구석탱이 자리를 잡고 ㅋㅋㅋ

앉아서 콩나물 국밥을 시키고

가게 내부를 천천히 둘러봤는데

 

가게 내부는 오래된 것 같지만

그래도 위생관리가 참 잘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손님이 나간자리는 미루지 않고

바로바로 치우기도 하구요

사실 가장 기본적인 부분인데

안지키시는 분들 정말 많잖아요~~

 

근데 이것 뿐만 아니라

제가 여기서

여기 사장님 마인드가 

괜찮으시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몇가지가 더 있었어요

 

 

 

국밥이 나오기 전에 먼저

밑반찬들이 나오는데

사장님께서 저에게 

 

"중국산 김치 아니예요~"

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손님이 오실때마다

밑반찬을 놔주시면서

중국산 김치가 아님을 이야기 해주셨어요

 

제가 방문한지는 좀 됐는데요

 

이때만해도 중국산김치 사건이

터진지 정말 얼마 안됐던 때였는데

사장님께서는 이런 부분을 

빠르게 캐치하시고

손님이 불안해할까봐

바로 적용하신 듯 하더라구요

 

 

 

그리고 맛있게 먹는 바업이

자리에 보기 좋게 크게 

씌여있었지만, 직접 다시한번 

설명해주시는 친절함까지~!

 

유명한 데에는

수원 콩나물 국밥 맛집 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사장님의 센스와 친절함이 한몫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

 

 

 

 

 

후... 진짜 요 콩나물국밥은

진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개운함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날계란을 풀어서

그대로 넣어두기보다는

풀어서 섞은다음에

고추를 다 넣고

후추를 뿌려서 먹는 편이예요

 

남편이랑 친구랑 갔을때에도

이 방법을 추천해줬었는데

 

둘다 이렇게 먹으면

느끼하지않을까? 

라고하더라구요~

 

하지만

두사람 모두 

이렇게 먹어보고

한그릇 다 비우고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네요 ㅋㅋㅋ

 

물론 입맛마다 다르시겠지만

계란의 찐한 맛을 더 느껴보고

얼큰하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제가 알려드린 방법대로

드셔보시는거 추천드려용

 

제가 실제로도 일주일에 한 두번정도는

매일 들리는 

수원 콩나물 국밥 맛집~!!

 

어제 비온 뒤라

오늘부터 또 다시 더워질텐데

이럴때일수록

한끼 한끼 잘 챙겨드시고

다들 건강챙기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