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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소카 자동차정보

스타리아 가격 합리적일까?

by 차담진 2021. 6. 2.

현대 스타리아 가격은 2726만원부터 4135만원 사이로 지난 3월 공개되었습니다. 이는 스타렉스보다 평균 350만원 가량 인상된 금액으로 옵션 및 구성이 합리적인가에 대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의문을 갖는 차량이었는데요. 

 

 

스타리아 라운지의 금액이 3600만원대이며 경쟁구도인 기아 카니발 프레스티지 모델이 3200만원임을 감안했을때 굉장히 높은 금액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희 담소카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24년 만의 풀체인지 

현대 스타렉스는 현대차의 다목적 MPV 이자 우리나라의 대표 MPV 차량으로 학원차 통학버스 등 영업용 차량으로 이미 입지를 다지고 있는 차량입니다. 

처음 1997년 출시 이후 어느덧 20년이 지났지만 오랜 시간 풀체인지 없이도 사랑받아왔던 그야말로 독보적인 차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여 현대차에서는 자영업자들의 인기를 힘입어 그동안 '국민의 발'이라 불리던 스타렉스가 풀체인지 이후 가격이 오를 수 있고 이는 고객들의 반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하여 오랜 시간 신차 출시를 미루고 있었는데요.

 

 

최근 노후 경유차 운영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경쟁사들의 미니밴 출시가 이어지자 후속작 출시를 추진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풀체인지 된 현대 스타리아 가격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차명 스타리아
차명 스타리아는 스파이샷이 떠돌며 이미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이번 11일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며 정식 출시명으로 지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공식 출시명 스타리아는 별을 의미하는 스타 물결을 의미하는 리아의 합성어로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을 닮은 디자인'으로 직역할 수 있습니다. 이는 스타렉스와 동일하게 별이라는 공통적인 키워드를 이어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라인 투어러,카고
사실상 스타리아를 구입하는 주목적을 이룰 모델들입니다. 화물적재와 영업을 위한 차량인데요. 스타리아 일반 라인조차도 기존의 봉고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여 처음 공개된 사진을 보고 우주선이 떠올랐다, 전기차인줄 알았다 라는 평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면부를 가로지른 긴 타입의 헤드램프와 DRL은 기존에 출시된 차량들과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독특한 휠과 굴곡이 거의 없는 매끈한 표면을 가진 후면부, 그리고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후면 유리도 인상적입니다. 이는 차창 밖의 풍경을 실내공간의 한 부분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시도한 것이며 높은 전고와 낮은 지상고로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고급라인 라운지
고급라인 라운지를 살펴보면 영업용 차량의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의지가 보이는 차량입니다. 일단 외관을 살펴보았을때 전면부의 입체적인 메쉬 패탄 그릴과 8개 큐브 타입의 LED램프로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더해주고 있는데요. 일반 모델과는 다르게 다이아몬드 패턴의 18인치 휠, 사이드미러 도어핸들 등에 틴티드 브라스 크롬을 적용하여 정교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타리아 실내는 바다를 향해하는 크루저 라운지의 여유로움과 고급스러움을 담고자 했으며 일반 모델과 마찬가지로 높은 전고와 낮은 지상고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거기에 스타리아 라운지에는 탑승자를 위한 '라운지 전용' 편의사양도 추가되었는데요. 7인승에는 척추의 균형을 바로잡아주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탑재되었으며 9인승은 2열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2열과 3열이 마주 보고 대화를 즐길 수 있으며 아이를 돌보기에도 적합하여 패밀리카로서의 인기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이번 스타리아에서는 카니발에는 적용되지 않은 H TRAC와 AWD 선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디퍼련셜 기어 축을 차량하부에 어떤식으로 적용했을지 실물이 기대가 되는 차량입니다. 




스타리아 인스퍼레이션
스타리아 투어러와 카고는 차로이탈방지, 차로유지보조,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등의 옵션이 기본으로 적용이되며 모던 트림부터는 버튼시동 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인조가죽시트, 17인치 휠, 가죽 열선 스티어링 휠,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가 기본 탑재됩니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라운지 전용 내외관 디자인과 전자신 변속버튼 LED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가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인스퍼레이션에는 10.25인치 오픈형 디지털 계기판, 나파가죽시트,2열 통풍 및 열선시트, 안전하차보조, 현대디지털키,서라운드뷰,슬라이딩 도어, 후석뷰 등이 추가됩니다. 



스타리아 가격
스타리아의 일반 모델인 투어러는 9인승괴 11인승 , 밴모델인 카고는 3인승과 5인승, 라운지는 7인승과 9인승으로 운영이되며 가격을 살펴보면 각각의 세부가격은 달라질 수 있으나 스타리아 투어러 11인승 (스마트 2932만원~, 모던3084만원~) 투어러 9인승 (모던 3084만원~ ) / 카고 3인승 (스마트 2726만원~, 모던 2872만원~) 카고 5인승( 스마트 2795만원~, 모던2952만원) / 라운지 (프레스티지 3661만원 , 인스퍼레이션 4048만원~) 라운지 7인승은 개별소비세 적용대상이며 적용후 (4135만원~) 입니다. 또한 스타리아는 2.2 디젤엔진이 기본인데 3.5LPI를 선택할경우 30만원이 추가로 인하된다고 합니다. 3.5 LPI는 모던 트림부터 라운지는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스타리아 가격, 사양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기존의 스타렉스를 생각해보았을때 사람들이 망설여했던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영업 목적 외에 승차감을 감당하기가 어려워서 였는데

 

 


 풀체인지된 스타리아에서는 이런 아쉬운부분들을 채워줄 수 있을지, 그리고 인상된 가격 만큼의 만족도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그럼 여기까지 담소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