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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소카 자동차정보

'폭발 위험성이 있어요!' 여름철 차안에 두면 안되는 물건은?

by 차담진 2021. 7. 20.

한여름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장마와,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여름 더위는 사람에게 해를 끼칠정도의 숨막히는 온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살인더위'라고도 불립니다. 차량을 운행하고 계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바깥에 잠깐 5분만이라도 차량을 세워두면 차량을 다시탈때 차량 내부 온도는 어마어마하게 뜨거운데요.

 

 

 

실제로 차량은 30도 정도되는 한여름 기준으로, 바깥에 주차를 해뒀을 때 실내 온도는 최대 70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대시보드는 이보다 더높은 90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어마어마하게 높은 온도까지 올라가다보니, 차량안에는 두지 말아야하는 물건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폭발 및 화재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물건들이니, 매우 주의해야하는데요. 오늘은 여름철 차안에 두면 안되는 물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차안에 두면 안되는 물건 첫번째, 라이터

 

차안에서 흡연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차에 라이터를 두셨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러한 라이터는 가장 많은 폭발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인화성 물질이면서 발화의 성분을 갖고 있는 라이터는 폭발하게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슷한 물품으로 스프레이도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데요. 헤어 스프레이 같은 것도 인화성 물질이기 때문에 폭발 가능성이 있어, 뜨거운 여름철 차안에 두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차안에 두면 안되는 물건 두번째, 보조배터리

 

보조배터리는 장시간 높은 온도에 노출될 경우 폭발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높아진 온도로 인해 보조 배터리까지 온도가 높아져 사람 신체에 닿으면 저온화상으로 이어질 수 도 있는데요. 가장 위험한 상황은 배터리가 있는 것도 위험하지만, 보조 배터리에 가전기기가 끼워져 있을 시 위험도가 더 높아지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울러, 폭발의 사고가 없다고 하더라도 기기 변형이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짧은 시간이라하더라도 더운 여름철에는 차안에 두지말아야 합니다.

 

 

 

여름철 차안에 두면 안되는 물건 세번째, 캔음료 & 생수병

 

캔음료는 필폐용기기 때문에 더운 온도에 있을 경우 팽창하며 기준점을 넘게 되면 결국 폭발하게 됩니다. 차안이 모두 더러워질 것이며 만약 차안에 사람이라도 타고 있었다면 폭발하며 캔음료 용기의 일부분이 튀어 상해를 입을 수 있으니 절대 고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생수병도 마찬가지인데요.

생수병의 경우에도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어, 고온에 노출되면 압력이 올라가면서 폭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름철 차안에 두면 안되는 물건 네번째, 손소독제

 

코로나로 인해 손소독제를 차안에 두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소독제 성분은 대부분 알콜이 들어가 있습니다. 세균 방지를 위해서 인데요. 이 알콜에 뜨거운 실내 온도가 더해지면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차안에 두는 것도 좋지만, 소중한 내 차량과 내 안전, 그리고 또 동승객의 안전을 위해 여름철에는 가급적 휴대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경험상 앞서 말한 물건들 중, 하나라도 차안에 있었지만 폭발의 사고는 없었다면 그다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여름철 차안에 두면 안되는 물건들을 뒀다가 사고가 일어날 확률을 100%라고 표현할 수 없지만, 반대로 해석하면 사고가 안날 확률도 100%라고 장담할 수 없다는 것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사고란 늘 항상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것이기에, 가능한 위험의 소지가 있는 물품들은 두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